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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세우는 공동체

대림교회 목양편지 3
“또 너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리요.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근심하지 말고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베드로전서 3:13~15)
올해 겨울은 유난히 추웠습니다. 기온이 내려가는 것만이 추위가 아니라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의 마음과 관계가 얼어붙어서 더욱더 추웠습니다. 하지만 이제 바람이 그렇게 차갑게 느껴지지 않는 것을 보면 겨울이 끝나가고 봄이 오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제 봄 학기 사역훈련과 양육반, 순장반과 순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주일예배에는 훈련에 참여하는 분들이 서약하며 양육과 훈련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순장반 개강 모임도 있었습니다. 모임마다 열 명 미만의 훈련생들과 순원들이 기대와 설렘으로 축복의 만남을 이어가게 됩니다. 복음과 성령님 안에서 하나가 되는 신비의 경험을 하는 귀한 모임들이 시작된 것입니다.
저는 제자훈련과 양육, 그리고 순모임이 대림교회의 심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당 약 72회의 심박수, 매 분마다 5리터의 피를 뿜어내는 심장은 그 자체로 신비입니다. 멈출 줄 모르는 심장은 신묘막측한 생명의 기관입니다. 심장이야말로 생명의 근원이고 중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 다른 여러 기관과 지체가 있지만, 심장은 하나님의 창조 섭리가 가득한 자리라 할 수 있습니다. 훈련/양육과 순모임이 우리 교회에 그런 역할을 합니다.
심장이 산소와 영양분을 담고 있는 혈액을 온몸에 흐르게 하는 것처럼 대림교회의 양육과 훈련, 그리고 소그룹은 교회의 구석구석까지 모세혈관으로 생명력을 전달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볼 때, 때로는 부끄러움도 느끼고 죄송한 마음도 들겠지만, 곧 말씀의 능력으로 변화되는 환희와 자유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서로를 위해 도고하며 사랑의 손길을 펼침으로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관계의 기쁨도 누릴 것입니다.
이번 학기 순모임 교재가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주중에 순장들이 순원들에게 배부해 드릴 것입니다. 올해 봄 학기에는 산상수훈을 가지고 은혜를 나누게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주시는 말씀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어떤 존재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를 깨닫고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비록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모임이 얼굴을 대하고 만나지는 못할 것입니다. 대부분은 줌이나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멈출 수가 없습니다. 아니 멈춰서는 안 됩니다. 비록 불편한 환경 속에서 훈련과 양육을 하게 되고 순모임이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복음과 성령으로 우리는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자들로 변화될 것입니다. 날마다 큐티를 하고, 깨달은 말씀으로 서로를 권면하고 위로하며, 십자가 복음을 함께 나눌 때 우리는 작은 자가 천을 이루고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루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새봄과 함께 힘차게 일어나기 바랍니다. 움츠렸던 우리의 영혼이 기지개를 켜고 새롭게 도약하는 올봄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후 2021년 3월 13일
여러분을 섬기는 종, 김명호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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