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

창조적인 대안을 추구하라

전문 컨설턴트이자 ‘창조적 벼룩에서 유연한 코끼리로’라는 책의 저자인 스티븐 리틀은 강연을 위해 1년의 1/3을 호텔에서 지냅니다. 어느 날 스티븐이 규모가 제법 큰 호텔에 투숙하게 되었고 숙소에 들어가자마자 전화로 바닐라 밀크쉐이크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룸서비스 담당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죄송합니다만 리틀 씨. 바닐라 밀크쉐이크는 준비가 어렵습니다.” “아니 이 큰 호텔에 밀크쉐이크가 없단 말입니까?” 잠깐 생각한 스티븐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좋습니다. 그러면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가능합니까?” “예, 물론입니다.” 스티븐이 다시 물었습니다. “우유는 있습니까?” “예, 우유도 있습니다.” 그러자 스티븐은 말했습니다. “잘 됐군요, 그러면 이렇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우유 한 잔, 그리고 긴 숟가락을 함께 보내 주십시오. 그렇게 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물론입니다. 바로 준비하겠습니다.” 5분 후, 그가 주문한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우유, 그리고 긴 숟가락이 배달되었습니다. 모두가 바닐라 밀크쉐이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였지만, 그 호텔에는 바닐라 밀크쉐이크가 없었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융통성 없는 담당 직원? 아닙니다.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메뉴판에 밀크쉐이크 라는 메뉴가 없었고 판매 시스템 단말기의 터치스크린에 밀크쉐이크 라는 코드가 없었기 때문에 그 호텔에는 밀크 쉐이크가 존재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런 경직된 시스템으로 굴러가는 모습이 어디 그 호텔뿐일까요? 우리와 우리의 교회는 어떠합니까?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사역을 집중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섬기고 있는 형제자매들의 필요와 그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서 우리가 뛰어넘어야 고정관념과 문제점, 그리고 우리가 개선해야 하는 것을 알고 실행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사람에게는 바닐라 밀크쉐이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 창조적인 대안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것이고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