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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의 관계를 개발하시길 바랍니다

진정한 리더는 그가 떠난 자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의 시선을 한 몸에 받던 사람이라도 그가 떠난 뒤에 아무도 그 자리에 남아 있지 않고 그가 하던 모든 일이 사라지게 된다면 안타깝게도 그는 스타였는지는 모르지만 리더는 아닙니다. 리더의 중요한 일 중 하나는 멘토링(mentoring)입니다. 다른 한 사람에게 영향을 끼침으로 그가 가진 꿈과 비전이 빠르고 아름답게 실현되도록 돕는 것입니다. 멘토는 그 한 사람의 내면에 잠재된 능력에 초점을 맞추어 그를 돕습니다. 자신이 언젠가 그 자리를 떠나도 또 다른 사람이 이어갈 것을 기대하면서 사람을 세웁니다. 이런 멘토들의 헌신이 다음 세대를 키워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도 이런 멘토링의 관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울에게는 바나바와 같은 좋은 멘토가 있었고 이후 그는 그런 멘토링을 디모데에게 베풀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 사역을 계속 이어가라고 부탁했습니다.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딤후 2:2).” 누군가가 세워 주었던 바울 또한 누군가를 세우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본이 되고 본을 받는 관계가 반복됨을 통해 하나님 나라는 이루어져 갑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바나나와 바울과 같은 삶을 살아가는 멘토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멘토링의 관계를 개발하시길 바랍니다. 제자훈련을 받는 것도, 순장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멘토가 주는 혜택을 누리지 못한 세대였더라도 이제부터 우리가 멘토의 첫 세대가 되면 됩니다. 나부터 내 주변의 사람들을 세워가는 아름다운 축복의 출발지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