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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깊은 대면의 자리로 나아가십시오

대림교회 목양편지 1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눅 2:14)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늘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맞이하는 성탄이지만 올해만큼은 전혀 다른 마음으로 맞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리의 일상을 멈추게 만들었고 결국에는 성탄절 예배까지도 비대면으로 드리게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 속에서 맞이하는 성탄은 그래서 더욱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듭니다.
비대면으로 예배를 드리지만 비대면은 인간 대 인간의 관계에서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에서는 비대면이란 사실 맞지 않는 말입니다. 형제 자매들끼리는 비록 비대면으로 예배에 참여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더욱 깊은 대면의 자리로 나아가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고통을 당하는 지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우리 지체들을 돌아볼 수 있는 성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나 하나 건강하고 위험에서 보호받는 것에 대한 관심에서 이런 때에 더욱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돌아보는 것이 성탄의 진정한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블루가 성탄절에는 침투하지 못하도록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콘텍트가 있기를 바랍니다.
모든 성도님들 한 분 한 분이 보고 싶습니다. 거리두기 현 상황에서 이번 성탄절 예배는 온라인 예배로 드릴 수 밖에 없지만, 성도님들과 얼굴만이라도 뵙고 성탄을 축하하고 싶어서 맛있는 롤케익으로 성탄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성탄절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교회에 방문하시면 드라이브 스루 성탄축하 선물을 받아가실 수 있습니다. 교회 정문에 도착하시면 드라이브 스루 코너가 마련되어 있을 것입니다. 차에서 내리지 마시고 마스크를 쓰신 채 자동차 창문을 내려주시면 저희 교역자들이 선물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2021년도 교회 칼렌다를 수령하지 못하신 분들은 그때 벽걸이용과 탁상용 중에 선택해서 말씀해 주시면 함께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추운 날씨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도 모두 영육간에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주후 2020년 12월 19일
여러분을 섬기는 종, 김명호 목사 드림

대림소식

성탄절 예배는 25일 오전 11시에 유튜브를 통해서 온라인 예배로 진행됩니다. 성탄전야행사로 24일 저녁에 성탄축하음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비록 따로 떨어져 있지만 함께 캐롤을 부르며 아기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그저 온라인에서 만나는 것만으로는 너무 섭섭하고 답답해서 성탄절 오후에 성탄 선물을 성도님들과 나누기로 했습니다.
25일 성탄예배 후에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교회 정문에 오시면 드라이브 스루로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롤케익을 가정당 한 상자씩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상황이니만큼 차에서 내리지 마시고 마스크를 착용하신 상태에서 자동차 창문을 열어주시면 전달하겠습니다. 그리고 2021년도 칼렌다를 아직 못받으신 분들은 그때 말씀하시면 드리겠습니다. 탁상용과 벽걸이용으로 준비되어 있으니 선택해서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작은 선물이지만 받으시고 기쁘고 복된 성탄절로 즐기고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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